사시는 오전 9시~11시 까지를 말합니다. 부처님께 또는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시각으로 이 시각에 불자들은 부처님을 찾아 공양을 올리고 가족의 안위를 기원합니다. 원래 부처님 당시 수행자들은 하루 중 오전에만 보시를 받아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리하여 사시를 넘어서면 공양을 들지 않았는데 이러한 전통이 불가에 이어져 조석 예불과 더불어 사시불공이 매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시기도는 집안의 경사나 어려운 일을 당한 불자들께서 불공을 올립니다.
본래 불공이란 가장 수승한 공덕을 쌓으시고 그 복덕이 넘쳐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중생에게 그 복덕을 회향할 수 있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불공을 통하여 수승한 복덕을 가피로 받아 나도 그러한 훌륭한 복덕을 쌓겠다고 기원하는 것입니다.
매일 사분정근(四分精勤)하는 기도중심도량으로 정착하기 위해 ‘오후기도’를 신설함. 매일 3차례 진행되었던 상시기도를 오후기도 신설을 통해 4차례로 증설하여 명실상부한 사분정근 체제를 갖추고 신도, 불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도수행의 시간을 제공하여 기도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 마련으로 기도와 포교중심 도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함.
백일기도는 특별한 목적이나 서원을 갖고 가족의 소망이나 자신의 수행을 위해 100일간 일념과 정성으로 정진하는 기도입니다.